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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열무효능과 활용법

칼있쓰마7080 2018. 5. 31. 10:07

열무효능과 활용법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위를 많이 타게 됩니다. 이것은 내 몸의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특히 갱년기를 지나는 여성의 경우에 체열이 오르내림이 급격한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혈과 양기가 부족해져서 몸속에 또 다른 더위가 생기는 것으로 가끔 피곤할 때 체온은 정상인데 열이 나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으로 실제 열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노화고 인한 열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이 찾아오면 우리 몸에 기초 대사율이 높아지고 각종 효소들이 파괴되면서 쉽게 피로하고 입맛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여름철에 가장 필요한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식재료 열무를 추천합니다.

◈ 열무(young radish)

아프가니스탄이 원산지로 십자화과의 무속, 근채류 채소로 어린 무를 말합니다. 생육기간이 짧아서 한 해에 여러 번 재배할 수 있습니다.

열무는 더울 열(熱) 없을 무(無)의 뜻으로 더위를 식혀주는 음식이라는 뜻과 여린 무(어린 무)가 합쳐진 뜻을 어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 성분과 효능

1. 비타민 A, B, C가 풍부하고 무보다 칼슘이 6배, 칼륨은 3배가 많이 함유하여 혈액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욕 증진의 효과가 높은 편이며 포만감 또한 우수한 식재료입니다.

2. 디아스테제 성분이 풍부하여 소화기능을 향상 시킵니다. 뿌리보다는 잎을 이용하는 채소로 잎이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열무를 장기의 나쁜 기운을 씻어주는 채소로 비위나 간담이 허할 경우 몸이 마르고 기침 증상에 사용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열무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고혈압, 동맥경화의 예방과 변비 등에도 효과가 좋은 여름철에 제철 건강식품입니다.

◈ 활용법

잎이 시들었을 때에는 뿌리 부분을 물에 담가 두면 어느 정도 싱싱한 상태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1. 무 부분의 껍질은 쓴맛이 나므로 칼로 긁어서 제거합니다.

2. 무와 줄기가 맞닿는 부분은 질기고 흙이 잘 닦이지 않으므로 칼로 도려내어 제거합니다.

3. 손질된 열무를 받아놓은 찬물에 가볍게 흔들어 주며 씻어줍니다. 열무에 손이 너무 닿게 되면 풋내가 날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손질해야 합니다.

◈ 열무김치 만들기

1. 손질된 열무 한 단을 3등분하여 먹기 좋게 썰어서 소금물에 2시간 정도 담가 절여줍니다.

2. 메주콩을 믹서로 갈아서 체에 건더기를 걸러줍니다. 메주는 열무의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주고 열무의 풋내를 제거하는 역할도 합니다.

3. 갈아낸 메주콩 국물에 찹쌀가루 2큰술과 고구만 전분 3큰술을 넣어 줍니다.( 콩국물과 가루의 비율 3:1)

찹쌀가루는 탄수화물 보충해주고 고구마 전분은 풋내와 쓴맛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4. 생 홍고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어 양념이 덩어리가 지게하고 식힌 찰쌀 풀에 고춧가루, 홍고추, 다진 마늘, 생강 등의 양념을 넣고 믹서에 살짝만 갈아줍니다.

덩어리 진 양념은 열무의 숙성이 잘되고 고춧가루와 별도로 생 홍고추를 갈아서 넣으면 텁텁하지 않고 시원한 맛을 내어줍니다.

5. 소금에 절인 열무에 양념을 넣어 버무려 냅니다. 열무김치는 열무를 생으로 숙성해서 먹기 때문에 비타민 C를 손실 없이 섭취하는 효율적이 방법으로 여름철 세균의 저항성을 높이고 항산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 열무 두부 나물 만들기

열무 두부 나물은 최대한 어린 열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줄기가 굴고 큰 열무는 데치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영양분의 손실이 많게 됩니다.

1. 줄기 부분과 잎을 따로 분리하여 별도로 살짝만 소금을 약간만 넣어 데쳐냅니다. 소금을 넣으면 영양분의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데친 열무를 찬물에 담가냅니다. 찬물에 담그면 쓴 맛을 줄이고 아삭한 시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3. 열무와 두부를 물기를 제거하여 들깨가루, 들기름, 마늘, 소금을 넣어 버무려 냅니다. 들깨가루, 들기름은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율과 항산화 역할을 높여줍니다.

◈ 보관법

잎이 금방 시들기 때문에 2~3일 안에 먹는 것이 좋으며 보관할 때에는 씻지 말고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서 밑동을 아래로 하여 신선실에 보관합니다.

◈ 고르는 법

6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로 어린 열무가 부드럽고 손질하기 좋습니다.

1. 잎이 연두빛으로 손으로 잘랐을 때에 톡소리가 나며 수분이 많은 것이 싱싱한 열무 입니다.

2. 길이가 작고 무 부분이 날씬한 어린 열무 잎이 너무 가늘면 빨리 무르므로 도톰한 것으로 고릅니다.

3. 늙은 열무는 무 부분이 통통하고 잔털이 많아서 억세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조심할 점

1. 열무는 칼륨의 함량이 많기 때문에 심장과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고 칼륨 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안 되며 주의가 필요하므로 질환이 있다면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도 과도란 섭취를 하게 되면 속에 부담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건강한 삶을 누리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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