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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참외효능과 활용법

칼있쓰마7080 2018. 5. 17. 15:21

참외효능과 활용법

단맛과 독특한 향이 매혹적인 참외의 종류는 전파된 지역에 따라 껍질이 황색이나 백색이고 과육이 백색인 동양계 참외와 서양계 멜론으로 분리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껍질이 짙은 노란색인 은천(銀泉) 참외가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경북 성주군에서는 매년 5월에 참외 축제를 개최하며 참외의 주요 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참외(Cudumis melon, Musk melon)

학명: Cucumis melo var. makuwa, 오이속, 박과의 쌍떡잎 속씨식물로써 아프리카, 인도,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일조량이 많고 수분이 풍부한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 효능

참외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성분과 무기질, 당질,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륨은 혈관에 있는 노폐물과 염분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이 있으며 고혈압을 유발하는 앤지오텐신 성분 생성 억제 역할도 하여 혈관건강에 효과가 탁월합니다.

◈ 참외 손질하기

참외를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만 빠르게 씻어 껍질을 벗겨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의 엽산, 비타민C, 쿠쿠르비타신 등의 영양성분은 수용성으로 물에 오래 담가있으면 영양성분의 손실이 있습니다.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식초나 소금물 등으로 오래 담가 놓거나 씻으면 영양분의 손실이 많게 되므로 흐르는 물에 빠르게 씻어 껍질째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참외 꼭지 활용하기

쓴맛이 강해 먹기가 곤란한 참외 꼭지쿠쿠르비타신 성분은 해충의 피해를 막기 위한 천연 독소로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어 예로부터 약재로 쓰여왔습니다.

1. 꼭지를 따고 분리하여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과육 부분이 위로 향하게 두고 채반에 담아 일주일 정도 건조합니다.

건조하는 과정에서는 가만히 놔두고 햇볕과 바람을 통해서만 말립니다. 뒤집는 과정 등의 접촉을 하면 수분이 있어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기를 사용할 때에는 8시간 이상 충분히 건조합니다.

2. 말린 꼭지를 천연 발효 사과식초와 1:2 비율로 용기에 담가 섞어서 상온에서 2주간 숙성시킵니다.

3. 완성된 참외 꼭지 식초를 냉장 보관하며 물과 1:3 비율로 섞어 마시면 되며, 음식에 식초로 활용하면 건강에 유익합니다.

◈ 참외 소박이 만들기

1. 씨를 제거한 참외 3개 준비하여 놓고 부추 약간과 양파 2개, 깻잎 10장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냅니다.

2. 고춧가루 3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액젓 1스푼을 섞어서 양념을 완성시킵니다.

3. 참외에 양념을 묻히고 씨를 뺀 자리에 속을 올려서 참외 소박이를 완성시킵니다.

마늘, 양파, 부추 등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참외의 차가운 성질을 보완하게 되며 깻잎은 참외에 부족한 철분, 칼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유익한 섭취 방법입니다.

◈ 고르는 요령

1. 색깔이 선명하고 꼭지가 싱싱한 것으로 고릅니다. 참외는 저장기간이 짧아 후숙 과로 수확하므로 표면은 멀쩡해도 과육은 변질된 것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속을 잘라보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2. 잘익은 참외라면 참외의 크기가 적은 것이 대체로 부드럽고 먹기가 편합니다. 크기에 따른 당도의 차이는 없으며, 큰것이 가격이 비싸지만 오히려 식감이 질길 수 있습니다.

◈ 조심할 사항

1. 참외는 고기 등과 같이 지방이 많은 음식과 같이 섭취하면 소화 장애나 배탈이 날 수 있으며 식후 혈당을 높이는 원인이 되므로 식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참외는 씨앗의 당도가 가장 높으므로 당뇨 질환이 있거나 예방을 위해서는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참외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여 만성 신장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심장 부정맥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하루 한 개 이상 섭취하면 안 됩니다.

강한 삶을 누리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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