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에 좋은 아로니아 효능

장 건강에 좋은 아로니아 효능

과민성대장 증후군은 별다른 원인 없이 습관적으로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질환입니다. 전 세계 성인의 10~20% 가 시달리고 있고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으나 유전, 환경, 호르몬, 자율신경계 등의 여러 요인들로 장이 과민하게 반응하여 일으켜 잦은 설사나 변비로 일상을 괴롭히며 오래 방치할 경우 대장암 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대장의 주된 기능은 배설 기능과 수분흡수, 인체에 필요한 물질의 성분을 변환하는 기능 등을 합니다. 장의 기능이 떨어져서 수분 등을 흡수 못하고 빠른 시간에 내보낼 경우에 설사를 하는 것이고 너무 지체하여 내용물이 고체화되는 것을 숙변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시적인 장염 등은 약물치료로 낫게 되지만 장이 건강하지 못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 설사, 변비 등이 지속되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장 건강을 위한 좋은 생활습관

1. 과식하지 말아야 하며 고지방, 코 칼로리, 붉은 육류 등을 피하고 유산균, 섬유질, 칼슘, 비타민 D 등의 성분이 많은 음식을 몸속에 공급해줘야 합니다.

2.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겁게 식사하여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받으면 몸속의 부신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을 분비하여 교감신경을 긴장하게 만들어 혈관이 수축되고 심장박동이 증가되며 근육이 수축되는 반응이 일어나 장을 움직이는 근육 역시 위축되어 제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쉽지 않겠지만 화가 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볍게 웃음으로 풀어버리는 것이 장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웃음은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부교감신경계 이상 질환인 '샤이드래거증후군' 치료에 이용하여 효과를 나타낸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3. 충분한 물을 마시고 걷는 운동을 생활화 합니다. 대장은 우리가 섭취한 수분의 절반을 흡수하여 신체에 공급합니다. 부족난 수분은 숙변의 원인이 되기도 하면 장 건강에 해를 끼치게 됩니다. 

또한 가볍게 장을 마사지해주고 걸어주면 장운동의 활성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아로니아

아로니아 (Aronia)는 장미과, 쌍떡잎 식물강에 속하는 속씨식물로써 킹스베이, 초크베리라고도 불리며 북아메리카 동부지역이 원산지입니다. 

아로니아의 종류는 블랙 초크베리, 레드 초크베리, 퍼플 초크베리로 나눌 수 있으며 베리류에 주로 포함된 안토시아닌 성분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고 지금까지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품 중에 가장 뛰어난 효과가 있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은 식물의 색소 성분으로 주로 빨간색과 보라색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로 주목받고 있으며 포도, 가지, 자색 고구마 등과 베리류 열매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 대장 기능 회복과 관리를 위한 아로니아 활용법

아로니아는 근래에 국내에서도 재배되고 있으며 분말로 가공된 제품은 껍질째로 냉동건조해 분말가루로 분쇄 가공하여 유통되고 있습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아로니아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아로니아 씨앗에는 식품으로만 공급 가능한 필수지방산 '리놀렌산'이 함유되어있어서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아로니아 분말을 음식에 뿌려서 먹어도 되며 주스로 마시면 효과적입니다.

◈ 아로니아 주스 만들기

1. 재료: 아로니아 분말 3스푼, 깍둑썬 마 90g, 종이컵 우유 2잔, 꿀 2스푼

2. 믹서기로 갈아서 하루에 두 잔 정도 마시면 됩니다.

마의 점액질 성분인 '뮤신'은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아밀라아제'성분은 소화효소 역할을 하며 꿀의 성분은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어 같이 섭취하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 조심할 점

1. 소화 분비액이 증가되므로 평소에 위산이 많거나 속이 쓰린 사람의 경우에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탄닌 성분이 많아서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빈혈이 있는 사람은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질환이나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가 우선이므로 질환이 의심되면 반듯이 전문가에게 진단 후 섭취 여부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건강의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는 것을 안부 인사로 건넬 만큼 우리 몸에 영양과 공급하고 배출하는 일상의 행위가 건강한 신체의 바탕이 되며 기본입니다.

몇 년 전 장염을 경험해 보았고 평소 대변을 참지 못하였던 저는 중요성을 잘 알고 실천하려 노력하지만 꾸준히 하지 못하여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관리하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시고, 공감해주시어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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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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