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효능과 활용방법

녹차 효능과 활용방법

세계보건기구가 1990년도 초에 실시한 심장병 발생 조사에 따르면 이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의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중국 베이징 사람들의 심장별 발병률이 낮은 이유가 꾸준히 차를 섭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차는 차 나무의 100여 종 중에 하나인 '소엽종'을 수확하여 가공한 것으로 차 나무를 재료로 이용한 차로는 녹차, 오룡차, 녹차 등이 있습니다.

녹차는 신선한 찻잎을 채취하여 고온에 가열하여 산화효소 작용을 억제시켜 가공한 것이며 오룡차는 탄닌을 50% 정도 발효하고 홍차는 탄닌을 85 % 이상 발효시켜 만듭니다.

◈ 차나무

학명: Camellia sinensis, 동백나무속, 차나무과, 목련강, 현화식물문

차 나무는 연평균 강수량이 1400mm 이상인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서서, 이와 기후 조건이 잘 맞는 전남 보성과 하동지방에서 많이 재배합니다. 

◈ 녹차의 주요성분

녹차의 매력인 쌉싸름한 맛은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카테킨(catechin)이라 불리는 탄닌 성분 때문입니다.

카테킨은 말린 녹차의 질량에 10% 정도를 차지하며 항암, 항염, 혈관건강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효능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인 녹차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의 비율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1. 카테킨 성분은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장에서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의 흡수를 늦추는 역할을 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2. 체지방을 분해하는 역할로 비만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3. 이뇨작용이 뛰어나 소화기관의 순환을 도와 노폐물과 체내의 습기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카테킨 성분은 항염작용이 뛰어나, 장속에 대장 균의 억제 기능이 하며 장염 등의 질환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활용법

녹차는 채취하는 시기에 따라 나눌수 있습니다. 4월 말경에 채취하는 참새의 혀와 닮았다는 '새작', 5월경에는 '중작', 6월 초에는 '대작'으로 불립니다.

제일 먼저 수확하는 새작은 여린 잎으로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채취하는 시기가 늦을수록 쓰고 떫은맛이 강하고 카테킨, 카페인 등의 성분들이 많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녹차 만드는 과정

1. 솥을 300℃로 달궈서 녹차를 덖어줍니다. 찻잎을 고온의 열을 가해 덖으면 수분이 제거되어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고 차의 성분이 오랫동안 유지하게 됩니다.

2. 덖은 찻잎을 성분이 잘 우러나오도록 양손으로 고르게 비벼줍니다. 덖고 비비는 작업을 9회에 걸쳐서 반복합니다.

3. 온돌방에서 4시간 정도 건조해 주면 녹차가 완성됩니다.

◈ 녹차씨 기름 활용방법

녹차의 수확이 끝나는 가을에 푸른색의 열매가 달리고 1년이 지난 이듬해 가을에 짙은 밤색으로 변하면 기름을 짤 수 있게 됩니다.

녹차씨앗은 예로부터 고혈압, 관절염, 기관지, 심혈관 질환에 좋은 약재로 민간요법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1년이 지난 녹차씨앗의 껍질을 깨어낸 노란색의 녹차씨앗을 볶아서 짜낸 기름이 녹차씨 기름입니다. 녹차씨 기름에는 올레인산,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리놀렌산은 심혈관질환과 관절건강에 특히 좋은 역할을 합니다. 녹차씨기름100g당 함유량: 올레인산(oleic acid) 42.8 g/100g, 리놀렌산(linolic acid) 26 g/100g 

녹차씨 기름은 참기름이나 들기름처럼 고소한 맛은 덜하고 쌉쌀한 맛이 나는 게 특징으로 샐러드 등에 곁들여 먹으면 맛과 향을 더할 수 있는 건강식입니다.

◈ 조심할 점

1. 녹차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의 열을 내리는 성질이 있으므로 몸이 차가운 사람은 냉녹차 보다는 따뜻한 녹차가 좋습니다.

2. 공복에 녹차를 많이 마시면 속이 쓰리고 소화를 방해할 수 있으며 식사 직후에도 진한 녹차를 마시면 녹차의 탄닌산 성분이 음식물의 영양 성분 흡수를 방해하고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 3~4잔 이하로 권합니다. 

식사 직후에는 물도 마시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녹차와 약을 함께 섭취하면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하여야 합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카페인 성분이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여야 하며 잠들기 전에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차를 아끼고 사랑하신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음주망국 음차흥국"(飮酒亡國 飮茶興國) 이라 말씀하시며 차 마시기를 즐기시어 '다산'이라는 호역시 차를 많이 마신다는 뜻이라 합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시고, 공감해주시어 응원 부탁드립니다. 

로그인하지 않으셔도 공감(♥)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18/04/24 - [건강] - 죽염효능과 활용법

2018/04/22 - [건강] - 부처손 효능

2018/04/18 - [건강] - 죽순 효능

2018/04/13 - [건강] - 호박씨 효능과 혈관건강

2018/04/12 - [건강] - 허브의 여왕 히비스커스 효능

2018/04/10 - [건강] - 당뇨에 좋은 송담의 효능

2018/04/04 - [건강] - 야자수의 어린순 해죽순 효능

2018/03/28 - [건강] - 머위의 효능과 미세먼지 대처 방법

2018/03/27 - [건강] - 영여자(마씨앗)효능과 저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