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의 효능

오디의 효능

뽕나무의 열매를 오디라하며 오들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뽕나무 (Mulberries)

학명: Morus, 쐐기풀목, 쌍떡잎 속씨식물로써 온대, 아열대가 원산지입니다.

전세계적으로 600여개의 품종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주로 짙은 자주색의 야생에서 자라는 산뽕나무, 돌뽕나무, 봉고뽕나무 등으로 누에고치의 먹이로 많이 쓰여 왔으며 근래들어 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 효능

중국의 당나라 때부터 약으로 쓰여 왔으며 성질은 온화하며 맛은 달고 신맛이 특징입니다. 

동의보감에서 "소갈(당뇨)를 치료하고 오장을 이롭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굶주림을 느끼지 않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상심자((桑椹子)라는 약재로 보혈 야자고 쓰여 왔습니다. 오디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머리가 희어지지 않고 늙지 않는다고 하여 노화 방지에 효험있습니다. 

오디는 장의 운동을 촉진시키는 작용과 신경과민에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과 이뇨작용을 돕는 기능도 합니다.

오디의 성분은 당 종류가 많으며 유기산, 비타민(A, B1, B2, C, D) 등과 안토시아닌, 와인의 주요성분인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디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역할을 하여 면역력 강화와 고혈압 억제, 암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와 심혈관 질환의 개선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포도당과 과당, 시트르산, 사과산, 타닌, 펙틴등과  비타민, 칼슘, 인, 철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예로부터 강장제로 알려져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갈증해소와 관절을 부드럽게 하며 숙취 해소에도 기능을 하며 불면증, 건망증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이뇨작용과 진해, 강장작용이 있으며, 빈혈과 눈에 피로를 해소한는데 좋은 식품입니다.

베리류의 안토시안닌 성분과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고 오디씨에는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노화방지와 항암효과, 시력보호에 좋습니다. 

◈ 활용법

씻어서 생과로 먹어도 되며 잼, 요구르트 등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오디로 담근 술을 선인주라 하여 귀하게 여기었다 합니다. 오디를 술로 담글 때에는 조금 덜 익은 열매가 좋으며 농축액을 밀가루와 섞어 과자로 먹거나 저온으로 말려 가루를 만들어서 활용하여도 됩니다.

오디는 쉽게 무르고 잘 상하므로 취급하는데 취급하는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쉽게 떨어지므로 씻을 때에도 조심하여 씻어야 합니다.

1℃~5℃에서 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오래 보관시에는 채반 등으로 물기을 제거하여 비닐팩에 넣어 냉동 보관 합니다. 얼린 오디는 녹이지 말고 그대로 먹으면 좋습니다.

◈ 좋은 오디 고르기

꼭지가 싱싱하고 열매는 통통하고 무르지 않은 것이 신선한 것입니다. 오디즙은 짙은 보라색이 잘 익은 오디에서 짜낸 것입니다.

◈ 조심할 사항

특별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화력이 약하거나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많이 먹으면 안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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