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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지 효능과 활용법

칼있쓰마7080 2018. 5. 1. 14:30

가지 효능과 활용법

보랏빛이 매력적인 여름 대표 채소 가지는 인도가 원산지로 삼국시대부터 재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컬러 푸드의 대표채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 가지(Branch, Eggplant)

학명: Solanum melongena L, 피자식물 문, 쌍자엽식물 강, 통화식물 목, 가지 과의 한해살이풀이며 열대지방에서는 여러해살이도 합니다.

◈ 주요성분과 효능

가지의 열량은 100g당 17kcal로 낮은 편이며 안토시아닌 색소인 히아신, 나스닌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이뇨작용의 촉진과 노폐물 제거에 좋은 식품입니다.

가지는 예로부터 열과 통증을 다스리는데 사용했으며 최근에 알려진 바로는 중성지방과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관의 내피 기능을 활성 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동맥경화성 질환인 뇌졸중과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지에 보라색을 나타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이고 망막의 구성 물질인 로돕신을 만드는 역할을 하여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실시한 채소의 암 억제 효과 실험에서는 가지가 발암물질 억제에 가장 효과적인 채소로 나타났습니다.

◈ 가지 무침 만들기

1. 가지를 삼등분으로 잘라 잘린 면을 열십자로 칼집을 냅니다.

2. 열이 오른 찜통에 가지를 넣고 가지 2개 기준으로 5분을 찐다. 시간을 정확하게 해야 물렁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3. 찐 가지에 천일염을 약간 뿌려서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 둡니다.

4. 냉장고에서 쫄깃해진 가지를 꺼내서 칼집을 낸 방향으로 손으로 찢어줍니다. 손으로 찢으면 영양소 손실을 줄이고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5. 간장과 고춧가루 2스푼, 들기름과 설탕(가니 청) 1스푼을 넣어 무쳐 냅니다. 소금이 미리 들어가 있으므로 평소보다 간을 약하게 합니다.

6. 파프리카, 부추, 마늘 등의 채소를 썰어 첨가해서 가지를 찌면서 손실된 비타민을 채워줍니다. 부추, 생강, 마늘 등의 넣어주면 가지의 차가운 성질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가지 꼭지 육수 만들기

가지 꼭지가시가 있고 단단하여 식재료로 사용하지 않지만 가지의 주요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가지의 꼭지와 껍질에 많이 들어있고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가지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수용성으로 가지 꼭지를 말려서 차로 마시면 효율적인 섭취 방법이 되겠습니다.

한의학에서도 가지 꼭지를 말려 태운 후 가루를 복용하거나 피부 염증에 활용하였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1. 말린 가지 꼭지를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양파껍질과 함께 끓여 육수로 사용합니다.

2. 가지 꼭지로 만든 육수를 차갑게 식혀서 가지 무침에 부으면 가지 냉국이 됩니다.

◈ 가지 고지 만들기

고지는 채소를 썰어서 말린 것으로 말리는데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으므로 살짝 구워서 반 건조한 가지 고지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1. 가지를 얇게 썰어서 프라이팬에 갈색 무늬가 생길 때까지 앞뒤 오 익힌다. 가지로 고지를 만들면 물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밥을 지을 때 넣어 먹어도 됩니다.

2. 구운 가지를 햇볕에서 반나절 정도 말려서 비닐 팩에 넣고 냉장실에서는 일주일 정도 보관하며 먹고, 냉동실에서는 6개월 정도 보관하며 섭취하면 됩니다.

말린 가지는 수분이 증발되어 영양분이 농축되고 비타민 D가 형성되어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안토시아닌은 열에 약해 익힐 경우 파괴되기는 하지만 가지에는 상당히 많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어 어느 정도 파괴를 감수하여도 된다고 하며 익힐 경우 가지의 세포가 느슨해져 인체에 성분 흡수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지는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엔 넣어 조리하는 것보다 쪄서 조리하는 것이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 성분 함량이 최대 19배까지 높게 검출됩니다. (출처: 한국 식품 영양 과학지, 상명대 한정아 교수팀 발표 논문)

◈ 가지고르기와 보관법

1. 가지는 길이가 20cm 정도로 일정하며 휘지 않고 곧게 뻗어 있고 껍질에서 광택이 나는 것이 좋은 가지입니다.

2. 꼭지 끝이 마르지 않고 싱싱하며 주름이 선명한 것이 잘 익은 것으로 표면에 흠이 없이 매끈하고 단단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이 좋습니다.

3. 가지는 저온에 약하므로 8℃ 이하에서는 가지 속살이 검게 변하므로 생가지는 실온에서 보합니다.

◈ 조심할 점

가지는 차가운 성질이 있어 평소 아랫배가 차갑거나 몸이 차거운 사람은 가지 꼭지차의 경우 하루 3잔 이하로 섭취하는 것을 권합니다.

건강한 삶을 누리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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