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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오이 효능과 활용법

칼있쓰마7080 2018. 4. 30. 09:02

오이 효능과 활용법

갈증해소에 효과가 좋은 채소로 등산길 필수품으로 알려진 오이는 저온에 강하여 남부 지방에서 겨울에 주로 재배하는 취청오이와 조선 오이로 알려진 저장성이 좋은 백다다기 오이와 표면에 가시가 많고 더위와 병충해에 강하여 여름과 가을에 주로 재배하는 가시오이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효능

1. 몸이 붓는 원인, 부종 제거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부종이란 몸에 수분이 쌓여 피부가 푸석하고 팽창된 상태로 비만과 달리 체내의 수분이 축적되어 부어있는 것을 말합니다. 부종이 지속되면 수분 과다로 체온이 떨어지고 체온을 상승하기 위해 지방이 축적되어 비만으로 이어지는 원인을 제공하게 됩니다.

부종의 영향으로 혈액순환이 약화되어 기초 활동이 떨어지면서 에너지 소비가 약해져 지방이 축적되어 체중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오이는 박과의 채소로 95% 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여 부종제거와 고혈압에 효과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호과, 황과로 기록되어 열을 내리고 염증을 치료하는데 쓰였으며 갈증을 없애주고 안구 충혈, 화상에도 활용하였고 이뇨작용이 뛰어나서 부종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이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이소퀘르시트린은 이뇨작용을 도와 부종을 없애주는 작용을 합니다.

2. 갈증해소와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오이는 물보다 흡수가 잘 돼서 갈증해소에 빠르게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3. 오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생으로 먹거나 오이냉국, 오이 마사지 등을 통하여 몸과 피부에 열을 내리는 효과가 좋아 여름철 더위 해소와 피부 관리에 좋은 식품입니다.

4. 이뇨작용을 도와서 숙취해소와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있습니다.

5. 수분함량이 많고 열량이 적어 포만감을 좋은 식재료로 체중관리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 오이 수 만들기

1. 오이를 얇게 썰어 냅니다. 오이 마사지용으로 사용할 때와 같게 썰어냅니다.

2. 얇게 썰은 오이에 식초 1~2스푼, 천일염 1티스푼, 생수 1~2ℓ를 붓고 잘 저어주어 냉장고에 넣고 수시로 마십니다.

오이수삼투압 작용으로 오이 속에 수분이 빠져나오고 천일염이온화가 이루어져서 미네랄 함량이 늘어나 염증을 제거하고 열을 내리며 해독작용과 이뇨작용을 통해 부종을 치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라토너에게 물과 오이 즙을 섭취하고 실험한 결과 오이 즙이 수분과 미네랄 공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생명과학회지)

◈ 무설탕 오이피클 만들기

1. 오이를 1cm 두께로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건포도를 넣어줍니다.

양파의 크롬 성분은 단맛을 내어주고 건포도의 포도당은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2. 물과 식초를 2:1 비율로 넣어 끓여서 식히지 않고 바로 넣어줍니다.

뜨거운 식초물을 부어주면 오이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보관이 용이합니다.

3. 실온에서 2~3일간 놔두어 색깔이 노랗게 변하면 냉장고에서 2~3일간 더 숙성 시킨 후 섭취하면 됩니다.

◈ 오이지 만들기

1. 오이지를 담는 오이는 씻지 않고 수세미 등으로 가시와 이물질만을 제거합니다. 오이는 수분이 많아 물에 씻으면 물러지기 쉽고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오이지는 먹기 직전에 씻어서 조리하면 됩니다.

2. 꼭지를 자르지 않은 오이 50개를 항아리에 넣고 소금 1.5kg, 설탕 1.5kg, 양조식초 900 ㎖를 넣어 주고 무거운 돌을 눌러 숙성 시킵니다. 과일식초를 사용하면 오이의 신선한 맛의 없애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양조식초를 사용합니다.

3. 2~3일 간격으로 위쪽 오이와 아래쪽 오이를 바꿔주며 숙성 시깁니다.

4. 2주일 정도 숙성한 뒤에 김치 보관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3~4일 경과: 오이에서 나온 물이 가득 찬다.  7일 경과: 오이가 노랗게 익는다. 2주 숙성 후 냉장고에 옮겨 보관한다.

이렇게 담근 오이지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오이의 꼭지에는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항암작용과 간염, 황달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오이 고르는 방법

1. 오이 길이는 20cm 정도가 좋고 가시와 돌기가 살아있는 것이 싱싱한 오이입니다.

2. 꽃이 달린 것이 수확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싱싱한 오이입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꽃을 따고 보관합니다.

3. 오이의 굵기가 일정하고 곧게 뻗은 것이 좋습니다. 위가 굵고 아래는 날씬한 것은 속에 씨가 많을 수 있습니다.

4. 둥글지 않고 각이 진 오이는 속에 빈 공간(바람)이 있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백다다기오이는 연녹색을 띠고 있고 껍질이 단단하여 쉽게 무르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저장성이 좋아 오이지, 피클 등에 적합한 품종입니다.

6. 취청오이, 가시오이는 청록색을 띠고 있어 씹으면 아삭한 맛이 생으로 먹기는 좋습니다. 생으로 먹거나 무침, 고명용으로 적합한 품종입니다.

◈ 오이 저장 방법

오이는 풋 상태인 미숙과를 수확하여 조직이 약하고 품질이 급격히 떨어져 저장이 어렵고 저장 기간도 짧은 것이 단점입니다.

또한 오이는 저온에 매우 약한 성질이 있어 5℃ 이하에서 보관할 경우 저온장해로 껍질이 움푹 들어가는 등 저장 후 다시 유통될 때 빠르게 부패가 진행되게 됩니다.

1. 유통 시에는 백다다기 오이 10℃에서 20일간 저장이 가능하며, 취청오이13℃에서 20일간, 가시 오이 13℃에서 10일간 저장이 가능합니다.

2. 상온에서는 백다다기는 4일, 가시오이는 6일, 취청은 8일 정도가 품질을 유지하며 저장가능 합니다.

◈ 조심할 점

1. 한의학에서는 소음인과 태음인의 경우 오이를 과다 섭취하면 손, 발이 차거나 복통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당근과 같이 요리할 때에는 식초를 활용하여 비타민 C의 손실을 막아 줍니다. 당근에는 오이의 비타민 C를 없애는 '아스코르비나제'가 들어 있어서 같이 요리하면 좋지 않습니다.

3. 부종의 원인은 갑상선 기능저하, 콩팥 기능저하 등으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에 그에 맞는 치료와 개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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